태국 국적 여성과 결혼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는 혼인 신고한 태국 국적 여성이 결혼 지참금 700만 원을 요구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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