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팀 감독들 중에서도 가장 어른인 김경문 감독이지만 '한화의' 김경문 감독은 근엄하게 경기만 바라보며 코치들에게 소통을 맡기는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말을 걸며 활발하게 더그아웃을 누비는 그런 감독의 모습을 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부임 후 일부러 더 적극적인 스킵십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나가서 보니까 선수들이 내가 어렵다고 하더라.떠나 있어 보니, 내가 이기는 데에만 신경을 쓸 게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의 한화는 4~6일 수원 KT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달린 뒤 6위 도약을 노렸던 7일 대전 NC전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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