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7일 밝혔다.
협상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미국 대표단은 우리가 공유하는 안보를 증진시키는 상호 납득 가능한 합의 도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서 스펙트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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