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산 타선은 무려 14개의 진루를 기록하며 출루에 비해 많은 점수를 뽑진 못했지만, 6번타자 양석환이 홈런 1개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정규이닝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의 경기는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두산은 11회말 전민재-라모스-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경기를 끝낼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이번주 4경기 중 3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며 "투수와 야수 모두 피로감이 있을 텐데, 이를 이겨내면서 4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모두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총평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엑스포츠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