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아성을 되찾으려는 미국으로 원정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긴 채 2연전을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FIFA 랭킹 4위와 20위, 17차례 A매치 맞대결 전적 4무 13패가 보여주듯 여자 축구에서 미국과 한국의 '체급 차'는 분명하지만, 도전적인 모습조차 쉽게 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우리 대표팀에 남는 아쉬움이 더 짙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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