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 '김정숙 종합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첫 배우자 단독 외교'라고 표현했던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이 결국에는 '셀프 초청' '혈세 관광' '버킷리스트 외유'였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발의한 특검법은 △김정숙 여사의 호화 외유성 순방과 관련된 배임 및 직권남용 의혹 △의상 및 장신구 등 사치품 구매 관련 특수할동비 사용 및 국정원 대납 의혹 △단골 디자이너 딸의 부정채용 비위와 특수활동비 처리 의혹 △대여 의상을 개인 소장한 횡령 등 의혹 △청와대 내 대통령 경호처 공무원을 통한 수영강습 관련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의혹이 수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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