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였다' 허위 112 신고 10여차례 반복한 4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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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였다' 허위 112 신고 10여차례 반복한 40대 체포

사람을 죽였다는 등의 허위 112 신고를 10개월간 10여 차례 반복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이때마다 매번 경찰이 출동했고, 경범죄처벌법으로 입건돼 여러 차례 즉결심판을 받았음에도 A씨는 술에 만취할 때마다 습관처럼 허위 신고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허위신고에 대한 기존 처벌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보다 강한 혐의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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