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작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1923∼2019)는 원래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지만 1960년 프랑스로 이주한 이후에는 색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서울 예술의전당이 지난 1일부터 한가람미술관에서 시작한 '크루즈 디에즈-RGB, 세기의 컬러들'전은 크루즈 디에즈의 여러 연구 중에서도 빛의 3원색으로 불리는 RGB(빨간색, 녹색, 파란색)에 집중해 여러 가지 빛과 색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체험형 전시다.
1974년작 '색 간섭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전시 공간 네 면에 일정 간격으로 움직이는 수직선의 빛이 투사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