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2대 국회가 국회법을 준수하며 시작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신속히 원구성 안을 들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길 거듭 촉구한다"며 "계속해서 무성의·무책임한 태도로 임한다면 민주당은 국회법이 규정한 대로 원 구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2대는 총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국민은 지난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무책임·무도함을 심판했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을 단독 과반으로, 171석의 제1야당으로 만들어줬다.민주당이 정권의 무능·무책임·무도함을 멈춰 세우고 민생 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구성 협상은 22대 국회 첫 단추를 꿰는, 실로 중한 일"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만들려면 신속히 원 구성을 완료하고 국회가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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