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공정 입찰에서 경쟁입찰로 인한 저가수주를 방지하고 새로운 경쟁사의 진입을 막기 위해 담합한 반도체제조 기계 제조사 12곳이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SDS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9년간 발주한 총 334건의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 관련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13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04억5900만원을 부과한다고 31일 밝혔다.
담합이 이뤄진 334건의 입찰 중 323건에서 합의된 낙찰예정자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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