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말 1사 후 강승호를 볼넷, 김기연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면서 1·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LG 벤치는 여기서 투수교체 대신 손주영에게 양의지와의 승부를 맡겼다.
손주영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박동원 형의 사인만 믿고 던졌다.두산에게 올 시즌 2패를 당했었기 때문에 잠실에서 이겨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며 "상대팀이 두산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우리가 전날(5월 30일) SSG 랜더스에 지면서 연승이 끊겼는데 오늘 내가 못 던져서 지면 안 될 것 같아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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