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로하스는 "만루홈런을 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타석에 들어갔을 땐 팀이 동점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3루주자라도 홈으로 불러들이자는 마음이었는데,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홈런을 치면서 선발 엄상백이 더 잘 던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었고, 불펜투수들도 편한 마음으로 투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아서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양현종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이기도 하고 KBO 기록을 놓고 봤을 때 양현종에게 홈런을 친 적이 없었다"며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타석에 들어가기 전 투구마다 계획을 세우는데, 그 계획에 맞춰서 실행하려고 많이 노력한다.그 부분에서 잘 맞아떨어지면서 안타를 만들 수 있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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