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31일 한 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 만찬에 대해 '춘향가'를 부르며 비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워크숍에서 맥주를 테이블마다 돌렸다고 한다"며 "국민들은 분통이 터지고 불안에 떠는데 정작 대통령은 민생법안도, 해병대원 특검법도 거부한 채 기분이 좋다고 술이나 잡숫고 있다"고 직격했다.
강미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자리에는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말고도 전국 각지에서 공수된 국산 먹거리들이 나왔다, 고물가로 장보기가 두려운 서민들 처지와 대비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만찬을 즐길 때 국민은 눈물을 흘리고 국민들의 원망소리는 높아진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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