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만 봐도 힘들어" 유족 트라우마에도 '손 놓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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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만 봐도 힘들어" 유족 트라우마에도 '손 놓은 국가'

아들의 사망 소식에 쓰러지기까지 했던 아내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지만, 사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순간마다 가슴이 쿡쿡 쑤셔 더는 진료를 이어갈 수 없었다.

"제가 센터를 열 때만 하더라도 국가 차원에서 유족들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관리해주는 기관이 전혀 없었어요.이후 국가보훈처에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하긴 했지만, 피상적인 질의만 오가는 상담이 진행되다 보니 오히려 그곳에 다녀온 유족들이 실망하고 상처받는 일이 많았어요.".

군 관련 심리지원의 경우 국가보훈부에서 2018년 7월부터 심리재활집중센터를 운영해 개인 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또는 단기 복무 후 제대한 군인들만이 지원 대상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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