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오물풍선에 "대북전단 자제요청 필요한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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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 오물풍선에 "대북전단 자제요청 필요한지 검토"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날린 데 대해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자제 요청이 필요한지 검토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의 대북 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 이후 통일부의 대북 전단과 관련한 공식 입장에서 '자제 요청'이 빠졌다.

북한이 최근 대남 오물 풍선과 GPS 교란, 탄도미사일 무더기 발사 등 일련의 도발을 감행한 배경에는 최근 군사정찰위성 실패로 인한 체면 손상을 만회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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