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대 신입생이 올해의 1.5배인 4천610명으로 30일 확정되면서 의료계에선 시설과 강사 부족으로 수업 질 악화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들까지 내년에 한꺼번에 캠퍼스로 돌아온다면 7천여 명의 학생이 1학년 수업을 듣게 돼 수업 여건이 '최악'에 달할 수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내년에 신입생이 늘어나는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이미 1.2∼3.3배의 신입생을 받는데 여기에 올해 휴학계를 낸 학생까지 복학하면 곱절로 늘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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