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헨리 라모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번 타자로 나서 3안타를 몰아친 라모스가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흡족해했다.
29일 KT전 승리 후 라모스는 "1번 타자 출장은 한국에선 처음이었지만 미국에선 해본 경험이 있어 전혀 부담되지 않았다.1번 타자의 역할이 다른 타순과는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경기 전 감독님께서 원래대로, 공격적으로 스윙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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