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형사재판, 배심원단 평결과 미 대선 영향은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이 28일(현지시간) 끝났다.

무죄 평결이나 배심원단의 '평결 불일치' 결정에 따른 판사의 '심리 무효' 선언이 나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우위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스타인글래스 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며칠 그리고 수개월 전에 타블로이드지 내셔널인콰이어러의 발행인 데이비드 페커와 코언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 기사를 묻어버리려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