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작사가 데뷔…'현실커플설' ♥수지 "입 맞춘 연습 기억 남아"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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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작사가 데뷔…'현실커플설' ♥수지 "입 맞춘 연습 기억 남아" (원더랜드)

'원더랜드'에서 의식불명인 남자친구 태주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과 기적적으로 깨어난 후 다시 마주하게 된 현실의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 역을 맡은 수지와 박보검.

김태용 감독은 현실에서는 함께할 수 없는 ‘정인’과 ‘태주’가 상상 속에서나마 교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당시 음악감독이었던 故 방준석 감독과 논의하던 중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배우들이 흔쾌히 응해준 덕분에 일사천리로 작업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원더랜드’ 서비스처럼 우리에게 친근하고 익숙하지만 동시에 낯설고 신선한 곡을 고민하던 끝에 방준석 음악감독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토대로 편곡을 진행했고 작사에는 김태용 감독, 방준석 음악감독과 배우 박보검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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