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33)와 경찰에 대신 자수한 매니저가 사고 직후 나눈 통화 내용을 확보하고 김씨에게 '범인도피교사' 혐의 적용을 검토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매니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분석해 김씨가 그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 "대신 자수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녹취를 확보했다.
경찰은 27일 김씨를 이날 변호인 참관 아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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