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전날 밤 늦게 진행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과정에서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실패를 인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 사고 발생'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전날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에 탑재해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전날 오후 10시 44분 정찰위성을 발사한 후 1시간 30여 분이 지난 이날 0시 22분 빠르게 실패 소식을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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