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이 억류하고 있던 수감자 113명을 26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석방했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밝혔다.
후티 반군 측 포로관리 책임자인 압둘 카데르 알무르타는 성명을 통해 "석방자는 전선에서 포로로 잡힌 (예멘) 정부군이지만 대부분 환자와 부상자, 노인 등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예멘에서는 정부를 돕는 아랍 동맹군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 간 갈등으로 2014년 9월 내전이 발발했고 이듬해부터 분쟁이 본격화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