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040 모임 '첫목회'의 이재영 간사는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날선 반응이 오히려 한 전 위원장의 체급을 키워줬다면서 "(한 전 위원장이) 출마를 안 할 수 없게 돼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영 간사는 24일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홍 시장이 요즘 하는 말은 다 용산을 위해서 하는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다 안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은 '어떻게든 하나로 가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홍 시장이 탈당에 준하는 얘기를 해 분열의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 용산에서 원하는 얘기와는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며 "친윤들은 동쪽으로 가고 싶은데 자꾸 서쪽으로 보내 답답해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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