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던 김호중…휴대폰 비번도 안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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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던 김호중…휴대폰 비번도 안 알려줬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되는 가운데 김씨가 경찰에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고 비밀번호도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9일과 21일 경찰 조사를 받은 김씨가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과는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지난 9일 귀가 전 방문한 유흥주점의 종업원들과 술자리 동석자들로부터 소주를 여러 병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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