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직장에 찾아가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소 사무실에서 50대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한 50대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3일 오후 청주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23일 청주지법 김승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A(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에서 목이 졸린 흔적을 확인해 타살을 의심했으며 인근 폐쇄회로(CC)TV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이튿날 오후 8시께 경북 상주시 화북면의 한 길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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