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은 23일 박주민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져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을 두고 "아주 치졸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주민 의원이 제 기억에는 군에서 난 사망 사고나 성비위 사건을 경찰에 수사할 수 있도록 법안 낼 때 대한변협에서 추천한다고 했다.그런데 대한변협이 4명을 추천을 하면 민주당이 그 4명 중에서 2명을 선발해서 대통령한테 올리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성 사무총장은 또 "사건을 브리핑하게 되어 있다.그런데 19년도 문재인 정부 시절에 형사 사건 공개 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조국 사건 수사할 때 일절 발표하지 못하도록 자기들은 해 놓고 이 사건은 또 아무 때고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해 놨다"며 "이런 꼼수를 부려놓고 지금 와서 이거 협조하고 공정성 담보 운운하면서 의원들한테 친전을 보냈다고 얘기한다는 게 이게 정상인가"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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