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가장 비겁하고 추악한 거부권"이라고 비판했다.
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이 짙은 특검을 거부했다는 측면에서 가장 비겁한 거부권이자, 스무살 해병대 병사 사망사건과 관련된 특검을 거부한 측면에서 가장 추악한 거부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상병특검법의 국회 재표결과 관련해 "우리가 기댈 정치적 방법은 국민의힘에 남아 있을지 모를 양심"이라며 "안보와 국방을 중시하는 정당이라면, 해병대 병사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것에도 가장 적극적이어야 정상이다.그래야 보수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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