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 단축에 대응하고자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미국 주식을 중개 중인 25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특히 증권사 결제지시 마감시한이 단축됨에 따라 일부 증권사의 미국 주식 중개시간이 소폭 단축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증권사에 중개시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증권사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으로 인한 주요 변경사항을 충실히 안내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 단축 시행 이후에도 각 증권사의 미국 주식 중개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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