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달린 강아지들 비닐봉지에 버려져"…태안 해수욕장서 발견
충남 태안의 한 바닷가에 살아 있는 새끼강아지 6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 신고를 받은 태안동물보호협회는 20일 ‘쓰레기와 함께 봉투에 담겨 버려진 탯줄 달린 6마리 강아지’라는 제목의 공지를 카페에 게재하며 임시보호처 또는 입양처를 찾고 있다.
협회 측 보호자는 “보호소에서는 아무리 어려도 10일 후면 안락사하기 때문에 당분간 분유라도 먹이면서 입양 보내는 게 나을 것 같아 제가 인계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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