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일 "북한 핵 문제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거의 매일 지정학적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오늘날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긴요하고 절실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제는 좀 더 먼 시각과 긴 호흡으로 한·일 관계의 미래를 내다보고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60주년은 양국 관계의 새 출발을 모색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언론인, 기업인들 모두가 한배를 탔다는 마음으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한·일 관계의 장전을 책임질 청년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해 한·일 관계의 새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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