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 전까지 17골·9도움으로 10골-10도움에 어시스트 단 1개만을 남겨뒀던 손흥민은 전반 14분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11골·1도움으로 처음 10-10클럽에 가입했고, 그 다음 시즌 17골·10도움을 달성한 데 이어 통산 세 번째 EPL 한 시즌 10골-10도움을 쌓았다.
EPL 역사상 세 차례 이상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와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3회)에 이어 손흥민이 역대 6번째다 한 시즌 리그 10골·10도움은 세계 최고 무대로 꼽히는 EPL 무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정도의 득점력, 그리고 두 자릿수 이상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의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만 가능한 대기록인데, 이를 세 차례나 이뤄냈다는 건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일간스포츠”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