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유출돼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보관하던 고려시대 스님 등의 사리가 19일 본래 소장처로 추정되는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로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했다.
진우스님은 2023년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보스턴미술관에 간 김건희 여사의 제안을 계기로 중단됐던 사리 반환 논의가 개재된 것에 관해 "영부인께서 사리 이운 봉안에 공덕주가 되셨으니 후속적인 역사에도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사리가 원래 회암사 지공선사 사리탑에 모셔져 있다가 고려시대 공예품인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에 담겨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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