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집회를 열며 이적활동을 해 처벌받은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련방통추) 전 의장이 같은 활동을 벌였다가 또다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련방통추 2대 상임의장과 고문 등으로 활동한 김씨는 2011년 9월∼2016년 9월 6회에 걸쳐 인천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동상 타도' 집회를 열며 북한이 주장·선동하는 미국 제국주의 예속사회론, 반미 투쟁론, 연방제 통일론 등에 동조하는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재판에서 "북한 활동에 동조한다는 인식이나 목적이 없었고 연 1회 동상 철거 집회를 주최하고 참가한 것에 불과하다"며 "회원 대부분이 사망하거나 고령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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