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3명의 시신을 가자지구에서 수습했다고 A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작년 10월 7일 가자지구 근처에서 열렸던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하마스가 이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노바 축제 행사장에서 하마스에 끌려갔던 샤니 루크는 작년 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직후 머리뼈 일부가 발견돼 이스라엘인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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