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현금 인출책 역할을 한 40대 남성이 은행원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20분께 농협은행 성주군지부에서 현금 2천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담당 은행원이었던 B씨는 고액 인출자인 A씨에게 "2천만원을 어디에 사용하려 하나.보이스피싱 메시지를 받았느냐"고 묻자 A씨는 답변을 얼버무리는 등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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