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 오 후보는 20세 딸에게 재개발 예정인 토지와 주택을 매매하고 아내를 채용했다는 논란 등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한다"사과하면서도 "아내가 한 사람 직원 분의 직무를 수행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오 후보와 검사 출신 이명순 변호사를 추천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26일 오 후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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