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는 배아현의 아빠는 일의 위험성이나 공사 도중 멱살을 잡힌 일, 취객의 난동보다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어느 날 딸이 알게 됐을 때"라고 고백했다.
배아현은 "그렇게까지 위험한 일을 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그때부터 아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며, "아빠는 우리 아빠도 아니니까 그냥 나가서 살라고 못난 말을 했었던 게 너무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옥의 딸은 "아빠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가족 다 같이 TV 앞에 앉아서 본다.그런데 그 방송은 아빠의 치부를 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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