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놓고 검찰 고위간부가 대거 인사되자 검찰과 대통령실·법무부 간 갈등이 표면화되는 모양새다.
이번 인사를 놓고 이 총장이 말을 하지 못한 것은 법무부가 이 총장과 사전 조율이 없었다는 뜻으로 검찰 인사에 이 총장이 '패싱'된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향후 중간 간부 인사 기조 등을 정할 검찰 인사위원회 기일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사를 지휘하는 형사 1부장·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반부패수사 2부장, 공석이 된 1∼4차장 후임자 임명 등을 놓고 검찰과 대통령실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분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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