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26㎞ 해상에서 조업하던 한 어선이 실종된 A씨를 발견했다.
이 어선은 "그물을 끌어올렸는데 어망에 사람이 걸려있다"고 선박 내 초단파통신(VHS)을 통해 해경에 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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