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하성, 같은 날 나란히 부상...경기 중 교체 불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듀오’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같은 날 다쳐 교체되는 불상사를 겪었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정후는 4경기 만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돌아왔지만 또다시 부상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던 이정후는 공을 잡기 위해 점프했지만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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