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압록강은 흐른다' 이의경 애국지사 유해 국내 봉환 본격 추진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 유해의 국내 봉환을 추진한다.

강 장관은 페터 시장에게 "독일에 유일하게 남아 계신 이 지사의 유해봉환을 위해서는 독일 현지 정부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유해봉환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그래펠핑시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페터 시장은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애국지사이기도 하지만 독일에서도 철학과 문학 등을 통해 독일 청년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줬던 인물로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인물"이라며 유해 봉환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