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가 없던 시절 아이들은 둘도 없이 소중한 친구와 언젠가 어른이 되면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면서 그 시간과 장소까지 정해놓곤 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신작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18×2')은 대만의 30대 남성이 청춘 시절 어느 일본 여성과 했던 약속을 따라 여행을 떠나면서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는 아미와 했던 약속을 떠올리고 일본으로 간 서른여섯 살 지미의 여정과 18년 전 그와 아미의 이야기를 교차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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