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상위권의 명문대 의대 교수가 환자에게 선물을 요구하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C씨가 국민권익위와 병원 측에 신고한 통화 녹취와 카톡 대화, 선물 목록 등을 보면 A 교수는 2020년 12월 24일 진료실에서 50만원 상품권과 20만원 상당의 찻잔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차례에 걸쳐 73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선물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A 교수는 작년 5월 8일 카카오톡 대화에서 "사골은 누님께서 보내주셔서 있어요.아래 주스면 좋겠어요.감사"라고 원하는 선물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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