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장신' 휩쓴 여자배구 페퍼 "높이 밀리면 경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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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장신' 휩쓴 여자배구 페퍼 "높이 밀리면 경기 어려워"

세 시즌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문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높이 보강으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키 194㎝의 아포짓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를 선택했다.

이번 비시즌부터 페퍼저축은행을 이끄는 장소연 감독은 이날 드래프트를 마친 뒤 "높이에서 밀리면 경기하기가 어렵다.장위 영입으로 (높이가) 잘 구축됐고 외국인 선수까지 이어졌다"며 "높이를 잘 살릴 수 있는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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