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강하게 나가면 내부 반발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120석이 넘는 의석을 가지고도 탄핵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 지금 20~30%대 지지율이 나오는 상황이 위험하다고 총체적으로 봐야 하는 것이지, 특검 하나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다가는 박근혜 정부 때 겪었던 것을 그대로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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