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기업 훙하이(鴻海)정밀공업은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사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자회사 ZF 섀시모듈의 주식 50% 취득을 완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ZF 섀시모듈은 훙하이와 ZF가 50%씩 지분을 소유한 합작사가 되며, 새로운 회사명 ‘ZF 폭스콘 섀시모듈’로 새롭게 출범한다.
훙하이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제휴는 ZF 입장에서는 수익원과 신규고객 확대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차축 시스템 이외의 시장에서도 많은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훙하이 입장에서는 자동차 분야의 새로운 전개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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