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1천74회는 전체 관람가로 녹화가 진행된 배경과 그로 인한 출연진, 제작진의 고민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했다.
소개팅을 소재로 한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출연하는 조수연은 전체 관람가로 방송한다는 소식에 "우리 코너 큰일 났다"고 말했고, '금쪽유치원' 코너의 이수경은 "(대본을) 싹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는 통상 한두 개 코너에선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음주하는 연기를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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