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전설' 김해란, 가정의 품으로…선수 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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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전설' 김해란, 가정의 품으로…선수 생활 마무리

흥국생명 구단은 5일 "리베로 김해란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해란은 "마지막 순간까지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은퇴 결정이 쉽지 않았다.지금까지 많은 팬에게 사랑받는 리베로 김해란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20년 4월 "더는 출산을 미룰 수 없다"며 은퇴 선언을 한 뒤 잠시 코트를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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