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나홀로 여행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실종되어 가족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현재 프랑스 한인회에도 도움을 요청한 상황인데 김기훈 씨의 동생은 "인스타, 블로그 그 무엇도 올라오지 않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며 "지금까지 평생을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인데 이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김기훈 씨는 연락이 끊기기 하루 전인 4월 18일 오후 4시경 카페에서 지인을 만났다고 하는데 이 지인은 "마지막으로 같이 Royal Opera라는 카페에서 한 1시간 정도 수다를 떨다가 제가 일정이 있어서 먼저 떠났다"라며 "형(김기훈 씨)은 카페에 있다가 산책하고 에펠탑 등에 간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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