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불법 베팅을 저지른 산드로 토날리(뉴캐슬)가 '2개월 활동 정지'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FA 독립규제위원회는 지난해 8월 12일∼10월 12일 60차례에 걸쳐 베팅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토날리에 대해 2개월 동안 축구 및 축구 관련 활동 정지 징계를 결정하고 경고와 함께 벌금 2만파운드(약 3천400만원)를 부과했다.
토날리의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징계한 10개월 활동 정지 기간이 끝나면 토날리는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며 "토날리는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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